유튜브와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게된 일명 "피부과 망하게 하는 크림" 스티바에이(스티바A) 크림,
그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써 본 사람이 많지 않죠. 그 이유는 바로 스티바에이 크림이 단종되었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단종되었어도, 동일 성분으로 된 연고들이 있으니 걱정마세요.
성분은 같지만, 함량이 조금씩 다르거나 제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니 오히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.
스티바에이 단종이유?
스티바A크림을 찾아다니며, "도대체 왜 단종되는걸까?, 크림에 하자가 있는건 아닐까?" 하는 의문이 들어 약국에 수소문하여 알아본 결과, 다음과 같은 내용의 공문을 수령했다고 합니다.
1. 스티바A크림 0.01%, 0.025%, 0.05%가 23년 8월 중 단종 예정임
2. 단종시기는 시장수요에 따라 변동가능
3. 제품에 하자있는 것은 절대 아님. 본사 공정 변경 등의 이슈로 공급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음
4. 동일 성분의 트레티노인 제품을 대체약제로 사용할 수 있음.
다만, 수요에 따라서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으므로 실제 각 약국마다 소모되는 기간이 다를 것으로 예상되며,
나는 원조 스티바에이를 꼭 구해야겠다, 꼭 써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실제로 제가 구했던 방법을 적은 아래 글의 꿀팁을 참고하시면 수월하게 구하실 겁니다.
동일성분 대체연고 (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연고)
1. 디페린겔 0.1%
*사진 클릭 시 자세한 약학정보 창으로 이동합니다.
4세대 트리파로텐이 들어있는 제품으로, 겔과 크림의 두가지 제형 중에서 선택가능합니다. 성분은 동일하기 때문에 취향에따라 제형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. 가격대는 스티바에이 크림과 마찬가지로 약 3~5만원 상당입니다.
성분은 스티바에이와 유사하므로, 반드시 소량씩 사용하며 적응하는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.
디페린겔은 스티바A크림과는 다르게 햇빛에 닿아도 괜찮다고 하니 낮에 발라도 괜찮다고 합니다.(그래도 선크림 추천)
2. 투앤티 크림
*사진 클릭 시 자세한 약학정보 창으로 이동합니다.
트레티노인 0.025% 단일농도로 판매중이며, 이 또한 처방받아 구입 가능합니다. 구입금액은 3~5만원 상당입니다.
유사성분 하위크림 (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화장품/내돈내산)
* 광고 아닙니다.
레티놀 계열 화장품이 스티바에이 연고의 비타민A 성분과 유사하지만 하위호환 크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ex.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.1 & 0.3% 실제로 현재 사용중인데 그냥 제일 무난하게 쓰기 편한듯
주의하실 점은, 레티놀 계열 화장품 또한 각질제거 등의 작용을 하기때문에, 스티바a와 마찬가지로 주무실 때 햇빛을 보지않도록 하시고,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도포해주셔야 합니다.
그래도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은, 의약품이 아닌 "화장품"이기 때문에 부작용적인 측면에서 훨씬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